뚝 떨어졌다 쭉 오르고... 올겨울 날씨는 '롤러코스터'

이민아 2022. 12.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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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 맞나' 싶게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적응 안 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기상청은 "올겨울 '롤러코스터형' 날씨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여름 6월 이른 무더위에 이어 올겨울에도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내일(5일)은 전국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면서 이번 주 초반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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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 맞나' 싶게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적응 안 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기상청은 "올겨울 '롤러코스터형' 날씨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여름 6월 이른 무더위에 이어 올겨울에도 이상기온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11월 하순에는 북극 한파로 불리는 시베리아 고기압 찬 공기의 영향으로 '늦가을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올해는 남쪽의 더운 공기 세력이 한반도를 지배해 북쪽의 찬 공기들이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절기상 소설(小雪)이던 11월 22일은 평년 최저기온이 1.7도인데 그날 충북 청주의 최저기온은 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11월의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날씨는 돌변했습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는 등 급작스러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발령되는데요.

지난달 30일 전국에 한파 경보가 내려지면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과 비교해 15~20도가량 떨어졌습니다.

30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현행 한파경보는 2010년 개정한 기준을 따르는데 이 기준으로 전국에 일제히 한파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4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며 반짝 추위가 누그러졌는데요.

내일(5일)은 전국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면서 이번 주 초반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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