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서 만나자’ 이강인-구보 맞대결 향한 기대들 [스토리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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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2001년생 동갑내기 신성 이강인(마요르카)과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의 월드컵 맞대결 성사 여부에 쏠리는 관심이 크다.
6일 잇달아 벌어질 16강전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 한국이 브라질을 꺾으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맞대결 성사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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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이강인과 구보는 2022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길 기대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전을 마친 뒤 일본의 16강 진출 소식을 주제로 구보와 연락을 주고받은 일화를 소개하며 서로 8강 진출을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고 밝혔다.
이들 2명은 이번 대회에서도 서로를 응원해왔다. 소셜미디어(SNS)는 물론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언급한 일이 잦았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구보는 지난달 23일 독일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2-1로 이긴 뒤 “이번 대회가 이강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며 “이강인은 축구계에서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잘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들 2명의 우정에 주목했다. 축구전문 사커다이제스트는 이들의 대화를 두고 “친한 친구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다”고 보도했다. 스포니치아넥스는 “두 사람은 마요르카에서 동료로 함께 싸워온 사이”라며 “16강을 나란히 통과하면 양국 보물들의 맞대결이 성사된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일본이 2일 스페인을 2-1로 꺾고 E조 1위(2승1패·승점 6)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먼저 올랐다. 이어 한국이 3일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H조 2위(1승1무1패·승점 4)로 16강행을 확정했다.
6일 잇달아 벌어질 16강전에서 일본이 크로아티아, 한국이 브라질을 꺾으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에서 성사되는 한·일전이다.
물론 한국과 일본의 8강전 맞대결 성사는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닐슨 산하의 데이터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브라질을 꺾을 확률을 23%, 일본이 크로아티아를 잡을 확률을 42%로 집계했다. 앞서 그레이스노트가 내놓은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은 11%에 불과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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