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이 또 달아오른다…브라질전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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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브라질전에서도 계속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광화문광장 응원전 개최를 추진 중인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에 5일 중 최종 허가 방침을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대책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별도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 없이 내일 중으로 허가를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브라질과의 16강전이 새벽 4시 시작하는 만큼 이에 따른 새로운 교통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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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별리그에서 안전 확인한 서울시, 내일 붉은악마에 승인 통보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브라질전에서도 계속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광화문광장 응원전 개최를 추진 중인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에 5일 중 최종 허가 방침을 통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6일 새벽 4시 시작할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브라질전은 앞선 조별리그 세 경기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거리응원이 벌어진다.
시 관계자는 "(안전 대책 등에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별도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 없이 내일 중으로 허가를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름부터 프로젝트를 추진했던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뜻을 접으면서 무산되는 듯 했던 거리응원은 붉은악마가 재추진에 나서면서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
서울시는 조별리그 세 경기 내내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한 응원전을 위해 힘을 쏟았다. 경찰, 소방 협조를 통해 인파 상황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119구급대 4개대와 구조대 2개대를 배치했다.
오후 10시 경기로 치러진 1·2차전에서는 지하철 증회 운행과 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고, 2일 자정 벌어진 포르투갈과의 3차전 때는 지하철 2·3·5호선을 새벽 3시까지 특별 운행했다.
서울시는 브라질과의 16강전이 새벽 4시 시작하는 만큼 이에 따른 새로운 교통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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