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손흥민 70m 드리블 SNS에 재현한 토트넘 "믿는다"
김천 기자 2022. 12. 4. 16:18
토트넘 홋스퍼 FC가 소속 선수인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을 그림 영상으로 재현했습니다.
어제(3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70m 드리블을 그림 영상으로 만들어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항상 믿는다"라는 글도 함께 달았습니다.
이 그림 영상 속 모습은 지난 3일 새벽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당시 손흥민은 포르투갈과 1-1이던 후반 추가시간 상황에서 70여m를 단독으로 드리블했습니다.
수비수들이 달라붙었지만 손흥민은 개인기로 공을 지켜냈고 철통 같던 포르투갈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찔러 황희찬에게 건네는 데 성공했습니다.
공을 건네받은 황희찬은 오른발 강슛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손흥민의 폭풍 드리블과 황희찬의 강슛으로 우리나라는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이 올린 그림 영상은 현재 18만여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시 봐도 감동이다" "토트넘이 확실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16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브라질과 우리 시간으로 오는 6일 새벽 4시에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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