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힘과 믿음을" 부상 중인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하차한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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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는 브라질 대표팀이 부상으로 선수들을 잃었다.
브라질은 제수스와 텔레스가 모두 무릎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한국 처지에서는 긍정적인 변수이지만, 이미 여러 부상자가 있는 브라질은 걱정이다.
네이마르는 SNS에 브라질 유니폼을 입은 제수스와 텔레스의 이미지를 게시하며, "힘과 믿음을! 우리는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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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는 브라질 대표팀이 부상으로 선수들을 잃었다. 주축 공격수인 가브리엘 제수스, 그리고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가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은 제수스와 텔레스가 모두 무릎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글로부에서도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를 냈다. 카메룬과 맞대결에서 다친 둘은 검사 결과 더이상 대회를 소화할 수 없으며, 특히 텔레스는 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태라고 알렸다.
브라질을 상대하는 한국 처지에서는 긍정적인 변수이지만, 이미 여러 부상자가 있는 브라질은 걱정이다. 네이마르도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조별 라운드 첫 경기 이후 회복 중이라 한국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제수스는 부상 후 SNS를 통해 아쉬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함께 "(어린) 나에게 '가브리엘, 너는 승리자야'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내게 응원과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두 동료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에 네이마르도 마음이 아픈 모양이다. 네이마르는 SNS에 브라질 유니폼을 입은 제수스와 텔레스의 이미지를 게시하며, "힘과 믿음을! 우리는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동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인 동시에, 어쩌면 힘과 믿음이 필요한 자신에게 하는 격려일 것이다.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는 이제 볼을 가지고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훈련 과정을 살펴보면, 달리기와 슛도 정상적으로 가능한 상태로 보인다. 동료들의 몫까지 뛸 네이마르가 한국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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