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회복’ 박빙 승부 끝에 LG, 캐롯에 1점 차 승리

고양/최서진 2022. 12. 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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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SK 경기에서 2점 차 패배로 뒷심이 부족했던 LG가 뒷심을 회복하며 1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창원 LG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캐롯에게 3점슛을 단 1개만 허용했고, LG는 3개를 꽂아넣었다.

85-84인 경기 종료 12초 LG의 구탕이 실책을 범했지만, 캐롯 또한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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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직전 SK 경기에서 2점 차 패배로 뒷심이 부족했던 LG가 뒷심을 회복하며 1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창원 LG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원정 경기에서 85-84로 승리했다. LG는 4위(9승 8패)를 유지했지만, 5할 승률 사수와 2연패 탈출을 동시에 잡았다. 캐롯도 2위(10승 7패)를 유지했다.

LG는 단테 커닝햄(14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관희(20점 3어시스트) 이재도(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준일(12점 4리바운드)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14-29로 뒤진 채 맞이한 2쿼터에 LG은 힘을 냈다. 캐롯에게 3점슛을 단 1개만 허용했고, LG는 3개를 꽂아넣었다. 이관희가 9점을 올렸고, 나머지도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는 등 총 31점으로 캐롯을 꺾었다. 전반을 45-42로 마쳤다.

그러나 3쿼터에 이정현과 전성현에게 다시 3점슛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이에 이재도가 자유투 포함 골밑 득점으로 6점을 더하며 다시 동점(61-61)을 만들었고, 김준일의 골밑 득점과 윤원상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68-65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LG는 승부 굳히기에 나섰으나 쉽지는 않았다. 경기 종료 2분여 전 전성현의 연속 3점슛을 맞아 1점 차(81-80)까지 쫓겼다. 커닝햄이 골밑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고, 경기 종료 1분 48초 전에는 이재도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맞붙을 놨다. 85-84인 경기 종료 12초 LG의 구탕이 실책을 범했지만, 캐롯 또한 득점하지 못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27점 3어시스트), 디드릭 로슨(17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12점 2어시스트 3스틸), 한호빈(11점 5리바운드), 최현민(11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후반 급격하게 떨어진 야투율이 뼈아팠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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