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마네도 없는데...세네갈 감독, 잉글랜드전 앞두고 지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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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의 알리우 시세 감독이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벤치에서 지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바로 팀의 수장 시세 감독이 잉글랜드전 지휘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4일 "세네갈은 잉글랜드와 월드컵 16강에서 만나지만, 시세 감독이 없을 수도 있다. 시세 감독은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고, 지난 3일에는 팀의 훈련 세션을 이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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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세네갈의 알리우 시세 감독이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벤치에서 지휘를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세네갈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세네갈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큰 변수를 맞이했다. 바로 팀의 에이스인 마네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게 된 것. 마네는 세네갈 유니폼만 입고 90경기를 뛰어 32골 20도움을 올리며 세네갈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선수다. 지난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3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마네가 빠진 세네갈은 첫 경기에서 패하며 16강 가능성이 매우 희박했다. 세네갈은 A조에 속해 네덜란드와 1차전에서 만나 0-2로 졌다. 다행히 카타르, 에콰도르를 차례로 격파하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기적 같은 16강 진출을 이뤄냈지만, 또 하나의 변수가 찾아왔다. 바로 팀의 수장 시세 감독이 잉글랜드전 지휘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영국 '90min'은 4일 "세네갈은 잉글랜드와 월드컵 16강에서 만나지만, 시세 감독이 없을 수도 있다. 시세 감독은 며칠 동안 몸이 좋지 않고, 지난 3일에는 팀의 훈련 세션을 이끌지 못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레지스 보가르트 수석 코치가 자리에 앉았다. 보가르트 코치는 "시세 감독은 며칠 동안 아팠다. 그는 어제도 그의 지시대로 우리가 훈련을 맡게 했다. 그가 내일 벤치에 앉을 수 있길 바라지만 경기 시간에 확신할 수 있다. 그는 아프고 약간의 열이 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겪었던 상황과는 다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가나전 퇴장을 당해 포르투갈전 벤치에서 지휘를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시세 감독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할 만큼 몸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다.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은 세네갈 대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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