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탑 / 바텍, 치과용 디지털 영상기기 첨단기술로 신시장 개척
바텍은 치과용 첨단 영상 진단기기인 디지털 엑스레이 파노라마(Digital X-ray Panorama)와 컴퓨터단층촬영(CT)을 개발해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바텍은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348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또 관계 회사인 레이언스를 통해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장비의 핵심 부품인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직접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치과용 디지털 영상기기(Dental imaging) 업체다.
또 다양한 제품군을 고루 갖춰 시장별 차별화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전략 마케팅을 통해 치과용 디지털 영상기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나아가 기존 사업에서 파생한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면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산하에 바텍연구소를 설치하고 활발한 연구개발(R&D)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의료 영상에 대한 R&D를 통해 디지털 영상진단기기 관련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2009년 10월 연세대학교(원주)와 VYSION연구센터를 설립해 치과용 영상 신기술 연구를 위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기초 기술과 최첨단 기술 관련 연구 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과 산학협력으로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R&D 활동에 필요한 인력은 산학컨소시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치과대학 교수 및 지역 치과 의원들을 자문단으로 위촉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수요에 부합한 임상 진단용 치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지사 제품으로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에 대한 임상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상 정보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여나가는 과정도 지속하고 있다.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매출이 늘면서 바텍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991억원, 237억원으로 각각 19.1%, 23.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역대 최대치였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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