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사료공동구매 월간 최대... 사룟값 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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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하락과 사룟값 급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횡성한우협동조합이 사료공동구매를 통한 농가지원에 발벗고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원섭)은 지난 11월 한달간 축우사료 판매량이 1900t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은 올초부터 비육사료를 이용, 사육후 출하하는 소 한마리당 출하장려금과 거세지원금 명목으로 각각 경영안정지원금 10만원과 3만원씩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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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하락과 사룟값 급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횡성한우협동조합이 사료공동구매를 통한 농가지원에 발벗고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횡성한우협동조합(이사장 조원섭)은 지난 11월 한달간 축우사료 판매량이 1900t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조합이 연중 사룟값 인상에 따른 농가의 고통분담을 덜기 위해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농가주문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조합은 올초부터 비육사료를 이용, 사육후 출하하는 소 한마리당 출하장려금과 거세지원금 명목으로 각각 경영안정지원금 10만원과 3만원씩 지급해 왔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30% 이상 폭등한 사료가격의 안정을 위해 기존 1㎏당 40원씩 1부대 1000원 할인혜택을 조합원들에게 부여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 추가로 배합사료 1㎏에 10원, 1부대 250원을 ‘사료 이용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사룟값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횡성한우협동조합에서 출하한 거세우 평균 육질은 74.5% 이상 1+이상의 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 68.3%를 크게 웃돌고 있다. 조원섭 이사장은 “육질 등급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사룟값 안정책을 적극 펼치면서 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에 힘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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