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불 수출탑 / 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의료기기 세계 517개 독점망 구축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2. 12.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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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생명을 지키는 모든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0년 수원에서 설립됐다. 소비자가 직접 구매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혈당측정기 등과 같은 스크린 검사부터 의료진을 통해 정성·정량적으로 질병을 확인하는 PCR(유전자증폭) 확진 검사까지 진단의 토털 플랫폼을 구축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는 질병 진단, 예후 판정, 건강상태 평가, 질병의 치료 효과 판정, 예방 등 목적으로 인체로부터 채취한 검체를 이용한 검사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를 뜻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증평공장 전경. 【사진 제공=에스디바이오센서】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에는 연구개발진 78명을 포함해 총 543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 7개국에 법인을 두고 제품을 활발히 공급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올해 6월 기준 수출 22억6505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1~6월 매출 2조1834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96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조9299억원, 영업이익 1조387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에스디바이오센서 전체 매출의 약 94.6%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해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전 세계 126개국에 517개의 독점 딜러망을 구축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시회·학회, 사용자 교육 지원 및 테크니컬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사용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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