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과 동행하는 KB스타즈 박지수의 코트 복귀 가능성 주목

최용석 기자 2022. 12. 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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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고의 이슈는 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4·196㎝)의 복귀시점이다.

KB스타즈 코칭스태프도 박지수의 복귀시점에 대해선 명확하게 얘기하지 못고 있다.

더욱이 정규리그를 통해 박지수가 몸을 끌어올리고 감각을 회복하면, 플레이오프(PO) 무대에서 KB스타즈는 확연히 다른 팀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들은 KB스타즈와 박지수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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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 스포츠동아DB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고의 이슈는 청주 KB스타즈 센터 박지수(24·196㎝)의 복귀시점이다. 최근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그가 언제쯤 코트를 밟을지에 많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KB스타즈가 치른 최근 2경기는 벤치에서 지켜봤다. 지난여름 공황장애 증상을 겪어 훈련을 중단했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팀을 떠나있었다. 정신건강은 많이 회복한 것으로 전해지지만, 훈련을 하지 않고 쉰 기간이 오래됐기 때문에 경기 출전시점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다. KB스타즈 코칭스태프도 박지수의 복귀시점에 대해선 명확하게 얘기하지 못고 있다.

리그 전체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 있어 다른 팀들도 박지수의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지수가 워낙 장시간 쉬었던 터라 경기감각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박지수가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상대팀에 주는 위압감은 적지 않다. 독보적 높이를 갖추고 있어 수비에서 어느 정도만 버텨줘도 상대팀으로선 큰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규리그를 통해 박지수가 몸을 끌어올리고 감각을 회복하면, 플레이오프(PO) 무대에서 KB스타즈는 확연히 다른 팀이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팀들은 KB스타즈와 박지수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KB스타즈는 최근 부상 이슈로 핵심자원들이 쉬고 있다. 내·외곽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던 포워드 김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열을 이탈했다. 슈터 강이슬은 허리가 좋지 않다. 강이슬은 2일 벌어진 인천 신한은행전에선 벤치만 지켰다.

2라운드를 마친 현재 KB스타즈의 성적은 2승8패로, PO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권과 격차가 적지 않다. 어느 시점에 박지수가 코트로 돌아오고, KB스타즈가 반격에 나설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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