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산업학회, 보건의료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나섰다

구시영 선임기자 2022. 12. 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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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학회(회장 조덕영 부산대 의대 교수)는 최근 세계적 트렌드이자 관심사인 'ESG 경영'이 국내 병원 및 제약사 등 보건의료산업계 전반에도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보건의료 맞춤형 이니셔티브 및 평가지표' 개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보건의료산업계에서도 국내외 ESG 경영의 추세와 동향을 주시하면서 보건의료산업계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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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산업학회는 최근 부산대병원에서 국내 보건의료산업계의 ESG 경영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보건의료산업학회(회장 조덕영 부산대 의대 교수)는 최근 세계적 트렌드이자 관심사인 ‘ESG 경영’이 국내 병원 및 제약사 등 보건의료산업계 전반에도 안착되도록 하기 위해 ‘보건의료 맞춤형 이니셔티브 및 평가지표’ 개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학회는 이에 따라 학회 내 ‘보건의료 ESG위원회’(위원장 조덕영)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어 머리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보건의료산업계에서도 국내외 ESG 경영의 추세와 동향을 주시하면서 보건의료산업계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학회는 이와 관련, 지난달 11일 보건의료 분야 학회에서는 최초로 ESG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동아대 이승태(경영학과) 교수는 ESG 현황과 제약업계의 공시사례, 그리고 보건의료산업계가 마주할 현안에 대해 다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주하 보건산업혁신기획단 책임연구원은 해외 주요 국가들의 정책적 대응과 우리나라 보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또 고려대의료원 김석만 사회공헌사업팀장은 의료기관에 필요한 ESG 기준을 제시하고, 보건의료계에 적합한 ESG 이니셔티브 마련을 촉구했다.

조덕영 학회장은 “근래 ESG 이슈에 대응하고, 보건의료산업계의 관심과 논의를 촉발하려는 목적이다”면서 “우리 보건의료산업의 특성에 맞는 평가지표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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