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두 번째 16강' 태극 전사, 브라질전 승리 확률 '8.2%' 뚫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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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16강 승리 확률을 8.2%로 바라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즉, 확률은 브라질이 높지만, 한국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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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의 16강 승리 확률을 8.2%로 바라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자면 브라질이 우세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네이마르, 히샬리송, 카세미루,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알리송 베커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팀이다. 조별리그도 무난하게 통과했다.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를 상대로 각각 승리를 챙겨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카메룬전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려 주전들의 휴식을 부여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도 브라질이 한국을 꺾고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옵타'는 4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한국과 브라질의 분석을 내놓았다. 매체는 "브라질은 예상대로 엄청난 우승 후보다. 월드컵 예측으로 유명한 우리의 슈퍼컴퓨터는 브라질의 8강 진출 확률을 76.2%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면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90분 안에 승리할 수 있는 확률이 8.2%에 불과하다. 그러나, 누가 그들을 조별리그 3경기 전에 이곳에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가?"라고 덧붙였다. 즉, 확률은 브라질이 높지만, 한국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조별리그를 치르기 전 한국의 16강 가능성을 예측한 바 있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29.1%였다. 1위 가능성은 9.4%로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이어 3번째로 높게 예상했다. 오히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62.2%로 바라봤다. 한국의 2위 가능성은 19.7%, 3위는 32.7%, 4위는 38.3%로 예측했다.
예측 퍼센티지만 놓고 보자면, 한국은 4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어야 했다. 하지만 한국은 1차전 우루과이전부터 4년간 벤투 감독이 추구했던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나전 역시 결과가 아쉬웠지만 우리의 축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기적과 같이 포르투갈을 꺾으며 조 2위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제는 단판 승부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예상하기 힘들다. 브라질의 치치 감독도 한국전을 앞두고 "브라질은 카메룬에 졌다. 포르투갈은 한국에 패했다. 프랑스도 튀니지에 졌고, 아르헨티나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무릎을 꿇었다. 결과가 스스로를 말한다고 생각한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옵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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