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후보등록 "내가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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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장을 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4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민선1기에 다져 놓은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뽑아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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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재선 도전장을 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4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민선1기에 다져 놓은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한 적임자를 뽑아 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체육회예산을 도세수입의 3%이상 반영토록 하는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 △생활 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관 건립 추진 △매머드급(국제) 대회 유치 등을 약속했다.
정 회장은 “지난 3년은 전북체육 발전만 바라보며 체육 선진도로 도약하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서 “그동안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 2기 전북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실시된다.
투표는 대의원 선출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미 도내 종목단체장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와 운동부가 있는 학교장 등 총 351명으로 선거인단이 꾸려진 상태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5일 0시까지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오늘 후보등록을 마친 정강선 회장을 비롯해 김동진 전북레슬링협회 부회장(60), 권순태 전 전북유도회 회장(70), 윤중조 전북체육회 고문(63), 최형원 전 전북체육회사무처장(60) 등 5명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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