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성공신화 책 많이 읽혔다[위클리 핫북]

김미경 입력 2022. 12. 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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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를 그린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경영 지론이다.

박 회장은 마흔다섯 늦깎이에 창업해 '천원으로 3조 파는' 1000원숍 다이소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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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2월 1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 ‘천원을 경영하라’ 1위
마흔다섯 늦깎이로 시작, 성공 철학 담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천 원을 경영해야 3조를 경영할 수 있다.” 국민가게 다이소의 성공신화를 그린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의 경영 지론이다.

박 회장은 마흔다섯 늦깎이에 창업해 ‘천원으로 3조 파는’ 1000원숍 다이소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그의 이같은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 ‘천 원을 경영하라’는 최근 출간하자마자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박정부 회장의 책 ‘천 원을 경영하라’는 전주보다 두 계단 올라 1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박회장이 35년 동안 집요한 고민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온 경영철학과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처음으로 직접 공개한 경영도서다.

일본의 100엔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다이소를 창업한 박 회장의 천 원 경영의 성공비결을 담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개씩 상품이 팔리는 생활용품점 다이소 창업주는 성공 비결로 끈기 있게 ‘기본’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총 3부로 구성했으며, 1부는 창업 스토리와 함께 몇 번의 큰 위기를 극복해낸 유효기간 없는 열정에 대한 이야기, 2부는 ‘균일가 업’의 본질인 ‘천 원의 가치’에만 집중하여 거품과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고 핵심에만 몰두하는 ‘본질경영’에 대한 이야기, 3부는 일상의 단순한 작은 일을 매일 반복해서 실행하는 것이 ‘기본’이며, 세상에 이런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박회장의 현장경영 이야기를 실었다.

한편 검은 토끼의 해를 준비하는 소비 전망서 김난도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흔한남매’의 새로운 일상 이야기 ‘흔한남매 12’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1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펴낸 김혜남 저자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4위,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신간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3’은 출간 직후 5위에 올랐다.

예스24 12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결과 목록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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