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에 ‘가나초콜릿’ 매출 급상승…저도 먹고 있어요

유선희 입력 2022. 12. 4. 15:50 수정 2022. 12. 4. 2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후 '가나초콜릿' 판매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가나의 도움이 조명되면서 가나초콜릿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과 견줘 깜짝 상승했다.

편의점 씨유(CU)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주말 사이 가나초콜릿 매출이 3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에스(GS)25 역시 12월3일 가나초콜릿 매출이 월드컵 시작 전(11월18일)에 견줘 46.5% 늘었다고 집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가나가 16강 진출의 숨은 조력자” 평가에
3차전 이후 씨유 32.7%·GS25 46.5% 상승
가나의 도움을 높게 평가하며 가나초콜릿 인증샷 올린 누리꾼 글. 커뮤니티 갈무리

‘가나가 한국 16강 진출의 숨은 조력자!’

한국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이후 ‘가나초콜릿’ 판매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었지만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우르과이와 가나전 결과가 중요했는데, 가나가 우루과이에 단 2골 차로 패하면서 다득점에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 티켓을 거머쥔 까닭이다. 당시 가나는 추가시간 1분여를 남겨놓고 선수교체를 하는 등 시간을 끌면서 추가 득점에 사활을 건 우루과이를 괴롭혔다. 이에 누리꾼과 축구팬들 사이에서 ‘가나도 우리를 도왔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런 평가는 가나초콜릿 판매량으로 연결됐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가나의 도움이 조명되면서 가나초콜릿 매출은 월드컵 시작 전과 견줘 깜짝 상승했다. 편의점 씨유(CU)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주말 사이 가나초콜릿 매출이 3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에스(GS)25 역시 12월3일 가나초콜릿 매출이 월드컵 시작 전(11월18일)에 견줘 46.5% 늘었다고 집계했다.

누리꾼들은 한국의 16강 진출 직후 “내일은 기쁜 마음으로 가나초콜릿 사먹어야겠다” “애들 간식은 내일부터 가나초콜릿” “가나초콜릿 우유도 사랑해줘야 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에는 가나산 코코아빈이 들어간다.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에는 가나산 코코아빈이 들어간다. 독자제공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