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언제까지?…새벽에 금은방 턴 초등학생들 불구속 수사

김동호 2022. 12.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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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포함된 10대 청소년들이 새벽 시간 금은방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 중 촉법소년 2명은 불구속 수사에 나섰으며, 16세인 소년에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은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확인, 사건 발생 9시간 만인 2일 낮 12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3인조가 광주 모처에서 함께 범행을 공모한 D군(19)을 만나 귀금속 일부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D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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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호 기자] 초등학생이 포함된 10대 청소년들이 새벽 시간 금은방을 부수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이들 중 촉법소년 2명은 불구속 수사에 나섰으며, 16세인 소년에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된 A군(1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한 A군과 범행을 공모한 B군(15)과 C군(12)은 촉법소년인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했다.

물류 운송 중인 화물차량을 에스코트하고 있는 울산경찰청 순찰차. (이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울산경찰청 제공]

이들 3인조는 지난 2일 오전 3시 30분쯤 광주 동구 충장로 3가의 금은방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단 15초 만에 4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에서 알게 된 사이인 A군과 C군은 경찰이 신원을 알아볼 수 없도록 오토바이 헬멧을 쓴 채 내부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쳤으며, B군은 밖에서 망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을 마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 등을 확인, 사건 발생 9시간 만인 2일 낮 12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모텔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 3인조가 광주 모처에서 함께 범행을 공모한 D군(19)을 만나 귀금속 일부를 전달한 것을 확인했으며, 현재 D군의 행방을 쫓고 있다.

이들은 D군이 '훔친 귀금속을 팔아주겠다'고 부추기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istock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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