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발 로켓 공격에 하마스 시설 보복 공습

2022. 12. 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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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발 로켓 공격에 대응해 무장 정파 하마스의 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요를 깨뜨린 토요일 저녁 가자지구 발 로켓 발사에 대응해 가자지구를 공격했다"며 "공격 목표에는 하마스의 로켓 제조 시설과 땅굴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가자지구에서 쏜 로켓이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요격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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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발 로켓 공격에 대응해 가자지구에 대한 보복 공습을 해 연기와 불꽃이 품어나오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발 로켓 공격에 대응해 무장 정파 하마스의 시설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감행하면서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요를 깨뜨린 토요일 저녁 가자지구 발 로켓 발사에 대응해 가자지구를 공격했다”며 “공격 목표에는 하마스의 로켓 제조 시설과 땅굴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가자지구에서 쏜 로켓이 이스라엘 영토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요격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스라엘 전투기의 보복 공습이 진행되는 동안 이집트 국경 인근의 브네이 베트자림에서 두 차례 로켓 경보가 울렸다면서 이후 추가 공습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최대 군사 조직인 이즈 아드-딘 알-카셈 여단은 “방공포와 지대공 미사일로 이스라엘 전투기를 조준 사격했다”고 밝혔다.

또 알-카셈 여단은 “시온주의자들은 가자지구를 무차별 공습하는 등 우리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며 “점령 세력이 균형을 깨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계속해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충돌로 인한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선제 로켓 공격의 배후도 밝혀지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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