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4대 중 1대'는 애플워치…삼성전자는 12%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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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가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전체 출하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년간 분기당 출하량이 평균 3000만대를 넘었다"며 "올 3분기 애플, 삼성 등 주요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도 업체들이 선전하면서 증가 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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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점유율 26%, 삼성전자 12%
애플워치가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전체 출하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2%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다.
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 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26%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의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전체 애플워치 출하량의 56%는 지난 9월 초 출시한 애플워치 시리즈8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2%로 2위를 유지했다. 인도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인도 브랜드인 노이즈(9%)와 파이어볼트(9%)가 각각 3·4위에 올랐다. 5위는 화웨이로 점유율은 6%를 나타냈다.
올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인도 시장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7배 급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년간 분기당 출하량이 평균 3000만대를 넘었다”며 “올 3분기 애플, 삼성 등 주요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인도 업체들이 선전하면서 증가 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물가·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출하량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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