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4년 연속 '실내공기질' 안전성 인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실내 공기질이 4년 연속 안전 기준치 이내 수치로 도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종로구청 환경과가 올해 측정한 실내 공기질 측정 결과다.
이번 인증은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총 4개 공연장 로비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대비 '방연 숨마스크' 다량 비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실내 공기질이 4년 연속 안전 기준치 이내 수치로 도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아르코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대·소극장 총 4개 공연장 로비의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다. 총 6가지 검사항목(미세먼지·초미세먼지·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휘발성유기화합물)에서 유지기준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가 측정됐다. 온도와 습도면에서도 적정치를 보였다.
한편 4개 공연장의 대피 동선에는 화재 시 유독가스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연 숨마스크’를 방독면과 함께 다량 비치해 관객과 예술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갖추었다. 방연 숨마스크는 대규모 관객이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있다.
강량원 극장장은 “미세먼지뿐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주 방역을 하므로, 공기질은 건강에 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보이지 않는 것일수록 안전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관객과 공연예술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극장이 된다. 앞으로도 모든 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장 환경 유지를 위한 실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르코예술극장은 대한민국 문예회관 1호 타이틀로 1981년 개관한 공연장이다. 지난 40년간 전국 신축 공연장들에게 시설 운용의 기준을 제시해왔다. 예술위 관계자는 “4년 연속 보여준 빈틈없는 실내공기질 관리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로서의 방연 숨마스크 구비도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인 아니다. 믿어달라"던 뻔뻔한 엽기살인마 '박춘풍'[그해 오늘]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6일 마무리… ‘1조 주식’ 어떻게 될까
- ‘도 넘지 말라’던 文… 서훈 구속에 “최고의 북한전문가 꺾다니”
- 1조5600억원vs2260억원..한국, 몸값 7배 높은 브라질도 무너뜨릴까
- 진격의 `K방산` 체험기…국산 기관총 `K16` 직접 쏴봤다[르포]
- '110배 증가' 조규성의 멈추지 않는 인기..팔로워 217만명 넘어서
- 이제 막 부자된 신흥부자들, '종잣돈' 어떻게 모았나
- 육군, 13년만의 군단 해체…이기자 부대도 역사 속으로[김관용의 軍界一學]
- 경기 졌지만…손흥민 축하해준 포르투갈 선수 "호날두와 딴판"
- '16강 올라간 건 너무 좋은데'…한국 축구팬, 티켓·숙소 구하기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