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이슈] "찢어져도 뛴다" 김민재 발언에 '화들짝'… 나폴리는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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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찢어져도 뛸 생각입니다." 종아리 부상을 딛고 16강전 출전을 노리는 김민재의 단단한 각오가 담긴 한 마디였다.
하지만 그의 소속팀 SSC 나폴리는 김민재의 부상 투혼이 걱정이다.
또 나폴리의 시나리오에는 김민재가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제외되는 내용은 들어 있지 않을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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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또 찢어져도 뛸 생각입니다." 종아리 부상을 딛고 16강전 출전을 노리는 김민재의 단단한 각오가 담긴 한 마디였다. 하지만 그의 소속팀 SSC 나폴리는 김민재의 부상 투혼이 걱정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인 수비수 김민재는 우루과이와 조별 1차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경기 중 경합 과정에서 발이 미끄러지며 넘어진 김민재는 통증을 참고 뛰었다. 가나와 2차전에도 나섰지만, 포르투갈전은 출전하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김민재는 "밖에서 지켜보는 게 더 힘들었다. 선수들이 오늘 너무 잘해줘서 내가 한 번 더 쉬어야 하나 싶기도 하다"라며 자신의 빈자리를 메워준 동료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또 찢어져도 뛸 생각"이라며 브라질전 출전에 강한 각오를 나타냈다.
김민재의 넘치는 투혼에 나폴리는 걱정이 앞선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1월 초 인터 밀란과 우승 경쟁 매치로 세리에 A를 재개하는 나폴리가 듣고 싶은 말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나폴리의 시나리오에는 김민재가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해 제외되는 내용은 들어 있지 않을 것이라 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에게 수비 라인을 믿고 전적으로 맡기는 나폴리다. 이들 처지에서는 주전 센터백의 부상은 매우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특히나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기에, 김민재의 컨디션에 레이더를 세우고 있다.
한편 김민재의 인터뷰 발언을 전한 또 다른 매체 '투토나폴리'는 "마지막 골이 우루과이에 비극을 안겨주었다. H조의 마지막 경기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사실상 80분 이상 16강에 올라있었지만, 우루과이는 가나와의 2-0 승리에도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동료들이 한국에 의해 탈락했다"라며 김민재의 동료 올리베라가 속한 우루과이의 상황도 함께 전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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