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악마의 열정' 한국-우루과이전, 월드컵 응원 데시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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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16강 진출은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을 보낸 한국 축구팬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각 구장 관중석의 응원 소리를 측정한 데이터도 공개됐는데,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차전이 131데시벨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도 122데시벨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 소음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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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벤투호의 16강 진출은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을 보낸 한국 축구팬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의 각종 수치들을 공개했다.
각 구장 관중석의 응원 소리를 측정한 데이터도 공개됐는데,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차전이 131데시벨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달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종료됐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양 팀의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도 122데시벨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석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 소음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FIFA는 조별리그 동안 약 245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217만 명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아르헨티나-멕시코전에는 8만8966명이 입장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 브라질-이탈리아의 결승전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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