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시아 최초로 식물성 원료 활용 고기능 플라스틱 출시

김성훈 기자 2022. 12. 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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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아시아 최초로 고기능성 플라스틱(ABS)에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ABS 제품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ISCC PLUS)를 획득했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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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엔지니어들이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들어보이고 있다. LG화학 제공

ABS에 친환경 인증 ISCC PLUS 획득… 美 마텔社에 첫 공급

LG화학은 아시아 최초로 고기능성 플라스틱(ABS)에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ABS는 열과 충격에 강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LG화학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ABS 제품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ISCC PLUS)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 취득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LG화학 관계자는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최근 이 제품을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 업체 ‘마텔’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도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이 밖에도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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