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알라뷰~ 16강 확정 후 ‘가나 초콜릿’ 매출 ↑

손재철 기자 2022. 12.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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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알라뷰~.’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하면서 롯데제과 ‘가나초콜릿’ 판매량이 올라 주목 받고 있다. 가나 대표팀이 우루과이에 0-2로 패배로 선전(?)하면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 때문이란 분석이다.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GS25에서 가나 초콜릿 매출은 46.5%, CU에서는 32.7%나 급증했다.

가나 초콜릿은 실제 아프리카 가나와 연결된 제품이기도 하다. 지난 1975년 국내에서 출시된 이 초콜릿은 원재료인 카카오콩을 ‘가나’에서 들여오고 있다. 이에 제품명도 가나 초콜릿인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서울 영등포구에 처음 롯데제과 초콜릿 공장을 세우면서 만든 제품이다.

한국인 입맛에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지난해부터는 레트로 트랜드를 타고 MZ세대에서도 인기몰이를 잇고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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