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당한' 애덤 스콧, 호주오픈 준우승…이민우는 3위 [유럽투어]

권준혁 기자 2022. 12.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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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던 애덤 스콧(42·호주)이 호주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골프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전 세계랭킹 1위(현재 36위) 스콧은 4일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0·6,811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2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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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에 출전한 애덤 스콧이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랜만에 우승에 가까이 다가섰던 애덤 스콧(42·호주)이 호주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골프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전 세계랭킹 1위(현재 36위) 스콧은 4일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0·6,811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호주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2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스콧은 단독 2위로 마쳤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정면 승부한 세계 56위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가 4언더파 66타를 쳐 완승을 차지했다. 합계 14언더파 268타.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스콧과 2위였던 메론크는 1번홀(파4)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메론크가 버디를 낚은 반면 스콧은 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선두가 바뀌었다.



메론크는 2번홀(파4)까지 버디를 기록했고, 스콧은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잠시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콧은 7~8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하면서 다시 우승 경쟁에서 밀렸고, 9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메론크는 전반홀을 끝냈을 때 3타 차로 달아났다.



12번홀(파4) 버디를 보탠 스콧은 16번 홀까지 2타 차로 따라붙었으나 17번홀(파4)에서 치명적인 더블보기 실수를 하면서 메론크와 멀어졌다. 메론크는 마지막 홀(파5)에서 이글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또 다른 챔피언조 동반 플레이어 이민우(호주)는 1번홀을 이글로 시작한 뒤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더해 1언더파 69타를 쳤다. 8언더파 274타,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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