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에 진심!···‘아이오닉5 N’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차량 개발 스토리 영상과 내년 출시할 ‘아이오닉5 N’ 실차 모습을 지난 2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롤링랩’이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한 분야를 검증해 보는 차량이다. 아이오닉6 기반 ‘RN22e’ 그리고 포니쿠페를 닯은 ‘N Vision 74’ 등이 현대차의 대표적 롤링랩 모델이다.
현대 N브랜드는 RM14 등에 이어 이 같은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한 차세대 롤링랩 시리즈를 개발해왔고, 이번 공개 영상에선 RN22e, N Vision 74 개발 과정을 더해 이런 연구개발용 차량들이 양산차들 기능 향상에 영향을 더하고 있는 점을 알렸다.
예컨대 ‘RN22e’는 ‘E-GMP(전기차전용모듈플랫폼)’ 기반으로 만든 첫번째 N브랜드 고성능 롤링랩 차량으로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N브랜드의 ‘운전의 즐거움’을 잘 표현한 아이오닉6 베이스 차량이다. 곡선로 주행능력 응답성이 경쾌하고, 안전 주행능력이 우수한 롤링랩이다.
특히 ‘RN22e’를 통해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현대 N 브랜드 양산차량’들에 대한 상품성을 끌어 올려가고 있다.
또 과거 50년 전 1974년 제작한 ‘포니쿠페 콘셉트’ 디자인을 가미한 ‘N Vision 74’는 최초의 수소 하이브리드(수소+전기) 롤링랩으로, N브랜드의 향후 중장기적 비전을 보여준다.
이 롤링랩엔 7년간의 연구 아래 개발된 500㎾급의 파워트레인과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고속 충전 시스템이 더해져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영상에선 이 같은 롤링랩들로터 영향을 받은 내년 출시 예정작 ‘아이오닉 5 N’이 공식 등장해 시선을 끈다. 약 3초간 롤링랩과 나란히 달리는 모습인데 N 전용 위장막에 둘러 싸여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N브랜드 고성능 차량 개발 지속성을 두고 “막대한 비용이 들어감에도 N차량 개발력을 높이는데는 그 만큼 고성능 차량 가치가 시장에서 높기 때문”이라며 “아반떼, 아이오닉5·6 등 일반 대중적 양산 모델들이 N마크를 달고 나오는 이유는 시장 선점 효과 공략”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N 브랜드는 전동화 비전 계획에 따라 모든 일정을 체계적으로 맞춰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모두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N은 이르면 내년 2분기 초 580마력대 고출력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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