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11일째... 기름 동난 주유소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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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이 11일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충남, 강원 등에서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가 늘고있다.
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주요 항만 밤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208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주 일요일 반출입량의 159%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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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이 11일째 이어지면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충남, 강원 등에서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가 늘고있다.
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주요 항만 밤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208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주 일요일 반출입량의 159%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로는 대폭 증가했으나 전날 3만241TEU 대비로는 60% 가량 줄었다. 평시(3만6824TEU) 대비 33% 수준이다.
같은 기준으로 평시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의 밤시간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862TEU로 지난주 일요일의 187% 수준으로 집계됐다. 평시(2만5572TEU) 대비 42%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남, 강원, 충북 등으로 확대돼 나타나고 있다.
한편 오늘은 화물연대 조합원 약 2900명이 13개 지역 130여개소에서 집회 및 대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4300명) 집회인원의 67% 규모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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