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창열미술관, 내년 2월까지 김창열 화백 추모전 '시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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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1전시실에서 김창열 화백 추모 기획전 '시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김창열 화백의 차남 김오안 감독이 아버지의 인생과 예술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작한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와 가족의 시선을 연계한 전시로, 작품 총 11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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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1전시실에서 김창열 화백 추모 기획전 ‘시선’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김창열 화백의 차남 김오안 감독이 아버지의 인생과 예술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제작한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와 가족의 시선을 연계한 전시로, 작품 총 11점을 선보인다.
김 감독은 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통해 아들의 시선에서 아버지의 침묵을 이해하고 아버지의 삶을 풀어냈다.
또 유복한 의사 집안의 딸로 동양인 화가의 아내가 된 마르틴 여사의 시선, 불문학자인 큰아들이 아버지를 바라본 시선까지 더해 기존의 물방울에 더욱 풍성한 해석을 입혔다.
최형순 김창열미술관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의 시선으로 바라본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과 예술세계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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