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 잃은’ 김주형, ‘2타 줄인’ 임성재 나란히 공동 11위

김도헌 기자 2022. 12.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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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를 잃은 김주형(20)과 2타를 줄인 임성재(24)가 나란히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45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사흘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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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타를 잃은 김주형(20)과 2타를 줄인 임성재(24)가 나란히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45억6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사흘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선두로 시작한 뒤 2라운드에서 6위로 내려앉았던 김주형은 순위가 더 떨어졌다.

반면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1언더파로 김주형, 빌리 호셜(미국)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3번과 6번, 9번 등 전반 3개의 파 5홀에서 모두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타수를 줄였다.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1위를 질주하며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10언더파를 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고 저스틴 토마스와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8언더파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우즈는 족저근막염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인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월드 넘버 1’에 오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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