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2월 딸기값, 작년보다 저렴… 공급량 늘어”

김은영 기자 2022. 12.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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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딸기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12월 소매가격도 지난해 100g당 2200원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만 해도 딸기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비쌌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정식을 늦췄던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하면서 이달 딸기 공급이 다시 원활해져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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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딸기를 고르는 모습. /뉴스1

이달 딸기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올해 12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12월 소매가격도 지난해 100g당 2200원보다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만 해도 딸기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비쌌다. 농가에서 생육기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식(아주심기·모종을 밭에다 제대로 심는 일) 시기를 늦추면서 8월 정식 면적이 지난해보다 17% 줄었고, 이에 따라 지난달 딸기 시장 반입량이 작년과 비교해 28%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정식을 늦췄던 농가에서 출하를 시작하면서 이달 딸기 공급이 다시 원활해져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딸기 병·해충 피해도 지난해 보다 적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달 초 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해 생산량 증가세는 다소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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