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장 경쟁력 있는 지자체' 3년 연속 2위…경영활동선 최고점

김평석 기자 2022. 12. 4.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역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경쟁력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자치연구원 평가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2위
용인특례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경기남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L)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단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평가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2위에 선정됐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지역 경쟁력을 측정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의 경쟁력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자체와 정부가 발표한 통계자료와 공식 데이터 등을 분석해 지표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합산한 종합경쟁력에서 1000점 만점에 718.5점(전국 시 평균 536.3점)을 받아 기초 자치단체(시 단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10위권 밖이었던 용인시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2위를 달성하는 등 최근 몇 년 사이 경쟁력이 크게 향상됐다.

시가 가장 높게 평가된 부문은 공공행정과 지방행정 등을 평가하는 ‘경영활동’이다. 300점 만점에 227.7점으로 75개 시 가운데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안정적인 재정운영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경영활동’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경제 및 인구활력, 공공안전 등을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선 282.8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제2용인 테크노밸리와 연계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 추진 등으로 ‘경제 활력’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가 구축되면 시에 유망 반도체 기업들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고, 시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다방면으로 더욱 편리한 인프라를 갖춰 용인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