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냉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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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북쪽 요리인 평양냉면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조선중앙통신> 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통신은 "11월30일 마로끄(모로코)의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우리의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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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북쪽 요리인 평양냉면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은 “11월30일 마로끄(모로코)의 라바트에서 열린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우리의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우리 민족 고유의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정식 등록됨으로써 날로 빛나게 계승 발전되는 조선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네스코 쪽은 지난 1일 낸 자료에서 “평양냉면(차가운 국수) 풍습은 북한의 대표적 민속 요리로 쇠로 만든 대접에 고기·김치·채소·과일 등을 얹고, 차가운 고기 국물을 완성한다”며 “평양인들의 삶에 깊숙히 뿌리 박고 있는 냉면은 장수와 환대를 상징하며, 존중과 단결심을 북돋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회의에선 프랑스의 바게뜨와 한국의 탈춤 등 모두 47건이 새로 인류무형문화유산로 등재됐다. 남과 북은 지난 2018년 11월 모리셔스의 포트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회의 당시 ‘한국의 전통 레슬링, 씨름’을 공동으로 등재해 “남북 화해를 상징하는 조치”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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