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단짝 케인, “한국 16강 의미 있는 결과...쏘니 축하해!”
김민기 기자 2022. 12. 4. 13:36
손흥민(30·토트넘)의 소속팀 단짝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29)이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했다.
4일 케인은 세네갈과의 16강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포르투갈전 승리에 대해 “한국은 놀라운 밤을 만들어냈다”며 “손흥민은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 이번 16강 진출은 한국에게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한국에 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위(2승 1무)로 16강에 진출한 잉글랜드는 2승 1패로 A조 2위를 차지한 세네갈과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는 5일 오전 4시 카타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진표상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한국과 맞붙지 않는다.
손흥민-케인은 명실상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강의 듀오다. 둘은 EPL 역대 최다 골 합작(43골) 기록을 갖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와 토트넘의 주포지만, 소속팀 경기 중 살짝 내려와 전방의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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