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월드컵 16강 진출→차트 최상위권 껑충

황혜진 2022. 12. 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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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부른 공식 월드컵 송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6강 진출과 더불어 한층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국이 가창한 'Dreamers'(드리머스)는 12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메인 차트 TOP 100(톱 백)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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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부른 공식 월드컵 송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16강 진출과 더불어 한층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정국이 가창한 'Dreamers'(드리머스)는 12월 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메인 차트 TOP 100(톱 백) 5위에 올랐다.

음원 발매 직후 9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점령한 이 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과 맞물려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3일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겼다.

'Dreamers'는 2022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최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Soundtrack)이다. 11월 20일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됐다. 단독 가창자로 나선 정국은 특유의 청아하고도 힘 있는 목소리로 웅장하고 경쾌한 멜로디, 꿈꾸는 자들을 위한 희망찬 메시지를 풀어냈다.

정국은 사운드트랙 가창에 그치지 않고 11월 20일 카타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개회식에 출연했다. 현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 속 등장한 정국은 'Dreamers'를 열창하며 탁월한 성량과 라이브 역량을 증명했다.

정국은 이번 사운드트랙 가창과 개막식 공연으로 '월드컵 주제가를 단독 가창한 최초의 K팝 가수', '해외 지역에서 개최된 월드컵 개막식에서 무대를 펼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국은 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함께 데뷔작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을 필두로 올 6월 앤솔로지 앨범 'Proof'(프루프)까지 숱한 앨범과 싱글을 발표하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정국은 올해 팀 앨범뿐 아니라 단독 싱글, 외부 뮤지션과 작업한 협업곡 등을 발매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올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9주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 사운드 클라우드 등을 통해 또 하나의 솔로 자작곡 'My You'(마이 유)를 공개했다.

이어 정국은 6월 24일 미국 가수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함께 협업 싱글 'Left and Right'(레프트 앤 라이트)를 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15주 연속 '핫 100'에 차트인하며 글로벌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정국은 8월 5일 방탄소년단 멤버 진, 지민, 뷔, 베니 블랑코(benny blanco), 스눕독(Snoop Dogg)과 함께 협업 싱글 'Bad Decisions'(배드 디시전스)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로 빌보드 '핫 100'에 10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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