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매체 韓전력 분석 “손흥민 말고 봐야할 선수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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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매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 한국 축구 대표팀 내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과 함께 조규성·황인범을 꼽았다.
브라질 매체 GZH는 "손흥민 외에도 브라질이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며 "조규성은 공중전에서 188㎝ 신장을 잘 활용한다. 가나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두 골을 넣었다"고 했다.
브라질 매체는 한국이 대패했던 지난 6월 친선 경기 당시의 전술을 또 들고 나올지도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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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브라질 매체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 한국 축구 대표팀 내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손흥민과 함께 조규성·황인범을 꼽았다.
브라질 매체 GZH는 "손흥민 외에도 브라질이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며 "조규성은 공중전에서 188㎝ 신장을 잘 활용한다. 가나전에서 정확한 헤더로 두 골을 넣었다"고 했다. 황인범에 대해선 "모든 게 황인범을 거친다. 황인범의 경기 운영을 막는 게 견제하는 방법"이라고 했다. 김진수를 놓고도 "좋은 공격 지원 능력과 크로스를 자랑한다. 이번 가나전에서 조규성에게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브라질 매체는 한국이 대패했던 지난 6월 친선 경기 당시의 전술을 또 들고 나올지도 궁금해했다. 한국은 당시 브라질에게 1대5로 패배했다. GZH는 "한국은 아시아 축구계에선 공격적 축구로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브라질 등 강호와 만나는 무대에선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지난 6월 브라질과 친선전에서 수비적인 4-1-4-1 포메이션을 실험했다. 이 전략은 통하지 않았다. 이번에 같은 생각일지 의구심이 든다"고 했다.
GZH는 한국의 약점으로 수비 제공권을 언급했다. GZH는 "공격에서 조규성이 공중볼에 강한 면모를 보이지만 수비에선 약점이 있다. 가나도 두 골을 터뜨려 3대2로 한국을 이겼다"고 했다. GZH는 또 "한국은 파이널 서드 지역까지 공을 잘 가져가지만 상대 수비진에서 공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크로스를 많이 활용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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