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금강하구 역사 재조명

최병용 기자 2022. 12. 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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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전투와 진포대첩의 격전지였던 서천 금강하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가 오는 9일 열린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금강하구의 문화' 학술 세미나는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백강전투(白江戰鬪)와 진포대첩(鎭浦大捷)으로 보는 장항의 역사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서천군이 지닌 풍부한 역사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금강하구와 장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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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전투·진포대첩 격전지…9일 학술세미나
대동여지도에 표시된 금강하구 일원 지도.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백강전투와 진포대첩의 격전지였던 서천 금강하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세미나가 오는 9일 열린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금강하구의 문화' 학술 세미나는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백강전투(白江戰鬪)와 진포대첩(鎭浦大捷)으로 보는 장항의 역사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 기조 발표에서는 △백강구 전투와 백제 말기 한일관계(나행주/건국대 교수), △고려말 진포구 대첩의 군사적·역사적·정치적 의의(이영/방송통신대 교수) △고고학적으로 본 장암진성과 서천포(서정석/공주대 교수), △장암진 일대의 지형적 특성과 입지 조건 검토(이찬희/공주대 교수) △서천군의 해양·역사자원 활용 방안(문경호/공주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2부 순서는 윤용혁 공주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문헌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실과 그동안의 고고학적 발굴 결과를 토대로 금강하구의 역사·문화를 심층적으로 살펴, 지형적 특성과 입지 조건을 통해 옛 금강하구의 선박처(선박 정박지) 추정지의 학술 연구 결과 발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천군이 지닌 풍부한 역사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금강하구와 장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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