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일원 상습침수구역 정비로 재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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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인 홍성군 홍성읍 일원이 정비를 통해 재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홍성읍 고암리, 대교리 일원 홍성터미널 주변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최종 선정, 국비 16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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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상습침수지역인 홍성군 홍성읍 일원이 정비를 통해 재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홍성읍 고암리, 대교리 일원 홍성터미널 주변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최종 선정, 국비 16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홍성읍 고암리, 대교리 일원 0.45㎢의 면적이다. 하수관로 개량 3.31㎞, 빗물펌프장 1개소, 빗물받이 387개소 설치 등 국비 165억 원과 지방비 10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74억 원이 투자된다. 2023년까지 설계를 완료, 2026년 최종 준공하게 된다.
이 지역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시 홍성천의 범람으로 하천수위 증가와 상호작용해 시가지 빗물의 배제가 불가능, 잦은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홍성터미널과 홍성역 주변의 침수예방사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사업을 통해 홍성의 주요 관문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하수도법에 따라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제도를 도입해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지정하고, 지자체가 침수원인 해소를 위한 하수도 확충사업을 제때 할 수 있도록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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