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은희석 삼성 감독, “테리 혼자 뛰어야 한다” …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팀 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손동환 2022. 12. 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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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혼자 뛰어야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팀 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서울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모션 오펜스든 핸드 오프든 2대2든, 슛이 안 들어가면 정체된다. 슛이 안 들어갈 때의 경기력 저하를 줄여야 한다. 또,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쨌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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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혼자 뛰어야 한다” (은희석 삼성 감독)
“팀 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서울 삼성은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만난다. 8승 9패인 삼성은 5할 승률에 또 한 번 도전한다.

삼성은 2021~2022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줬다. 은희석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를 최강으로 이끈 사령탑. 강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선수들에게 공수 조직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사령탑만 교체하지 않았다. 승부처를 책임질 에이스도 영입했다.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이정현(189cm, G)을 데리고 왔다. 김시래(178cm, G)-이정현이라는 확고한 볼 핸들러 라인이 생겼다.

그러나 은희석 감독은 김시래와 이정현만 바라보지 않았다. 팀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장민국(198cm, F)과 임동섭(198cm, F), 이호현(182cm, G)과 이동엽(193cm, G)이 대표적인 자원.

여러 선수들이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호현과 이동엽 등 주요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 삼성은 지난 2일 원주 DB전에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62-65로 역전패했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전 “(데릭슨과 김종규가 충돌했을 때) 무릎도 무릎이지만, 뇌진탕이 걱정됐다. 다행히 뇌진탕은 없는데, 무릎뼈 골절이 생겼다. 고정시키면 되지만, 경기에 뛸 수 없다. 일시 대체 자원을 데리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그 후 “테리가 혼자 뛰어야 한다. 안 그래도 득점이 낮은데... ‘우린 60점대로 해야 승산이 있는 거냐?’고 할 정도로(웃음), 득점이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3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교체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상식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최승태 수석코치와 조성민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KGC인삼공사의 큰 틀을 바꾸지 않았다. KGC인삼공사의 색깔을 살리되, 조금 더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금 더 빠른 농구를 강조했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과 오세근(200cm, C)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변준형(185cm, G)-배병준(189cm, G)-문성곤(195cm, F) 등이 제 몫을 하고 있다. 렌즈 아반도(186cm, G)의 탄력과 공격력도 플러스 요소.

전력 변화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KGC인삼공사가 약해지지 않은 이유다. 2라운드 또한 단독 선두(14승 4패)로 마쳤다. 연승이 끊겼지만, 삼성을 상대로 다시 상승세를 타려고 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전 “모션 오펜스든 핸드 오프든 2대2든, 슛이 안 들어가면 정체된다. 슛이 안 들어갈 때의 경기력 저하를 줄여야 한다. 또,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어쨌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팀 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다. 어느 팀이든 긴장해야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은희석 삼성 감독-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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