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태원 참사' 유가족 대상 지방세 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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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제 308회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내용이 담긴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시의회는 이를 의결했다.
이번 동의안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일부 지방세 감면'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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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제 308회 시흥시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내용이 담긴 '이태원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시의회는 이를 의결했다.
이번 동의안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에 대한 일부 지방세 감면'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감면 대상자에게는 2023년 주민세 개인분 및 사업소분과 2022년 2기분 및 2023년 소유에 대한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에는 환급하며 의회 의결 후,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에 대해서도 의결된 안을 준용해 감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깊은 실의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 가족의 납세부담을 조금이나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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