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한파…서울 아침 영하8도까지 떨어져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2.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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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체감온도 더 낮아
해안가 강풍 주의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민들이 옷깃을 여민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한주형기자]
월요일인 5일은 전국에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라 서해안에는 밤까지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다.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오전까지, 제주도서부앞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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