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춥다' 충북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강준식 기자 2022. 12.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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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올겨울 한파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23년 2월28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20곳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올겨울 예년보다 춥고 기상 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청주한국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 5곳, 청주의료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9곳, 청주현대병원 등 응급실 운영 신고기관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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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료기관 20곳 참여…내년 2월까지 운영
올겨울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2023년 2월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도가 올겨울 한파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023년 2월28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20곳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올겨울 예년보다 춥고 기상 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의료기관은 충북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 1곳, 청주한국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 5곳, 청주의료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9곳, 청주현대병원 등 응급실 운영 신고기관 5곳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이다.

대표적 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다. 예방법과 조치방법을 숙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는 한파 때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보온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무리한 신체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등 건강수칙을 지키고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추운 날씨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고, 적정한 수분섭취 등 일반 건강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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