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출신' 반 다이크 "각포, 맨유or레알행?...지금 두 팀이 같은 레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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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출신다웠다.
버질 반 다이크가 코디 각포의 이적설 소식에 입을 열었다.
이런 상황에 반 다이크는 각포의 이적설 질문을 받았다.
미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반 다이크는 "각포의 맨유 또는 레알행? 맨유와 레알이 같은 레벨의 클럽인가? 무례한 것이 아니다. 나는 각포가 확실히 다음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겨울이든 내년 여름이든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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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버풀 출신다웠다. 버질 반 다이크가 코디 각포의 이적설 소식에 입을 열었다.
네덜란드는 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미국에 3-1 승리를 거뒀다. 8강에 가장 먼저 안착한 네덜란드는 호주를 꺾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격돌하게 됐다.
네덜란드는 손쉽게 미국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만에 덴젤 둠프리스의 낮은 크로스를 멤피스 데파이가 차 넣으며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한 골에 그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이번에도 둠프리스가 우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달레이 블린트가 쇄도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여유롭게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퇸 코프메이너르스, 스티븐 베르바인을 넣으며 일부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도 했다. 후반 31분 하지 라이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이번에는 블린트가 올린 크로스를 둠프리스가 마무리 지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네덜란드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각포는 4경기 연속 득점에는 실패했다. 각포는 조별리그에서 만난 3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을 터트리며 '오렌지 군단'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각포의 활약은 팀의 핵심 공격수인 데파이가 부상 여파로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라 더욱 눈부셨다. 미국을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진 못했지만, 드리블 시도 3회 성공, 키패스 4회 등을 성공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각포의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각포는 올 시즌 소속팀 아인트호벤에서도 13골 17도움을 터트렸다. 이러한 활약에 벌써부터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미 지난여름 한차례 연결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까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 반 다이크는 각포의 이적설 질문을 받았다. 미국과의 경기가 끝난 뒤 반 다이크는 "각포의 맨유 또는 레알행? 맨유와 레알이 같은 레벨의 클럽인가? 무례한 것이 아니다. 나는 각포가 확실히 다음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겨울이든 내년 여름이든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각포는 열심히 하는 선수고, 매우 재능이 있다. 그 안에는 더 많은 것이 있다. 우리는 그가 우리를 위해 잘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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