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 12월의 현충시설에 ‘고당 전배근 선생 공적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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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고당 전배근 선생 공적비'가 경북남부 12월의 현충시설에 선정됐다.
4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울진군 죽변면에서 태어난 전배근 선생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불영사를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지역민들이 일평생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전배근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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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울진의 ‘고당 전배근 선생 공적비’가 경북남부 12월의 현충시설에 선정됐다.
4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울진군 죽변면에서 태어난 전배근 선생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불영사를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다.
신돌석 의병장과 연대해 영양, 청송, 청하 등지에서 일본군을 격파하며 활약했다.
이후 1907년 군대 강제 해산에 반대하며 이명근 평해군수로부터 관군과 군자금을 지원받아 울진, 평해, 삼척 등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군자금을 모금해 상해임시정부로 보내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1938년 6월 23일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강성미 지청장은 “지역민들이 일평생 조국의 독립에 헌신한 전배근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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