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동-하계 메달리스트→ML 진출…밀워키와 마이너 계약

고윤준 2022. 12. 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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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와 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특이 이력을 가진 에디 알바레즈가 야구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밀워키 저널 센티넬' 토드 로시악 기자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알바레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뽑혀 또다시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한 6번째 미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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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동계와 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특이 이력을 가진 에디 알바레즈가 야구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밀워키 저널 센티넬’ 토드 로시악 기자는 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알바레즈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고등학생 시절 야구와 스케이트를 병행했다. 그는 올림픽의 꿈을 위해 스케이트에 집중했고,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5,000m 계주 선수로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이후 201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하며 야구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는 미국 야구대표팀에 뽑혀 또다시 은메달을 차지했고, 동-하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수확한 6번째 미국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6월부터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알바레즈는 타율 0.160 0홈런 3타점 OPS 0.314의 초라한 성적을 가지고 7월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타율 0.322 8홈런 29타점 OPS 0.993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격수, 2루, 3루, 외야수로 뛰며 슈퍼 유틸리티로 평가받고 있다.

밀워키는 최근 콜튼 웡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하면서 내야에 물음표가 생겼다. 이에 알바레즈를 영입해 내야 뎁스를 강화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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