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한국전 뛰나…팀 훈련 복귀한 뒤 “기분 좋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2. 12. 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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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전 출격 가능성을 키웠다.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처음으로 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다만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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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가 3일(현지시간) 한국전에 대비한 비공개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전 출격 가능성을 키웠다.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뒤 처음으로 팀 훈련에 복귀한 것이다. 네이마르는 훈련을 마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이 좋다”며 긍정적인 컨디션을 알리기도 했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CBF)가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알아라비 SC스타디움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팀 훈련을 소화했다.

영상 속 네이마르는 가벼운 달리기와 공 패스 등으로 몸을 풀었다. 이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듯 양발을 사용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도 화려한 개인기로 골을 넣었다. 프랑스 공영라디오방송 RFI는 네이마르의 모습을 두고 “통증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달 24일 진행된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에 교체됐다. 이후 조별리그 2, 3차전에 연달아 결장했다. 당초 월드컵 대회 기간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남은 경기 출장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은 조별리그를 치르며 5명의 선수가 다쳤다. 다만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과 한국 대표팀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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