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NOW] 해리 케인 "축하해 쏘니"…훈훈한 '손케라인'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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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해리 케인(29·토트넘)이 '단짝' 손흥민(30·토트넘)과 한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케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이야기가 나오자 웃으면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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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기자회견서 손흥민 언급에 "나도 기분 좋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해리 케인(29·토트넘)이 '단짝' 손흥민(30·토트넘)과 한국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이날 케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이야기가 나오자 웃으면서 화답했다.
케인은 "그들은 놀라운 밤을 보냈다. 손흥민이 해낸 일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며 "그는 정말 열심히 했고, 한국과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팀에 큰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케인의 이날 발언은 지난 3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하고 조 2위로 16강에 오른 것에 대한 축하로 풀이된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약 70m를 드리블한 뒤 침착하게 상대 수비진 사이로 황희찬(울버햄튼)의 극적인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8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듀오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는 '손케라인' '손케듀오'로 불리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합작골(46골)을 터뜨린 듀오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모두 주장 완장을 차고 조국의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6골) 출신인 케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골맛을 보지 못했으나 총 3개의 도움을 기록해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케인의 잉글랜드는 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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