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김민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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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됐으며,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우승자 김민수는 "지난 10월 KPGA GTOUR 우승의 자신감을 가져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시즌 마무리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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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신한투자증권 GTOUR MEN'S 챔피언십' 결선에서 김민수(32)가 최종 합계 21언더파(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챔피언십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됐으며, 올 시즌 대상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오션힐스 포항CC PINE/OCEAN에서 1일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컷오프를 통해 2라운드에 진출한 40위까지 선수의 총 36홀 플레이 성적을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2022 시즌 마지막 GTOUR 대회로 정규 대회의 두 배에 달하는 2000점의 대상 포인트와 400점의 신인왕 포인트를 지급한 만큼, 경기 결과 예측이 어려워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민수는 1라운드 10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 기록에 이어 이글로 전반 경기를 마무리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며, 그 기세를 이어 2라운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독주를 하며 최종 21언더파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치열한 선두 경쟁에 나선 금동호(36), 손동주(54), 진수근(48)이 19언더파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GTOUR 대상포인트 1위이자 유력 우승후보였던 이성훈(35)은 1라운드 9언더파로 여느 때와 같이 좋은 플레이를 펼쳤으나 2라운드 2, 3번 홀에서 아쉽게 5타를 잃어 선두권 경쟁에서 한발 물러났다.
우승자 김민수는 "지난 10월 KPGA GTOUR 우승의 자신감을 가져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고, 시즌 마무리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골프존과 신한투자증권, 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을 오가며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챔피언십 종료 후 진행된 2022 GTOUR MEN'S 대상 시상식에서는 올해 신인왕과 2022 시즌 상금왕과 대망의 대상을 차지한 선수 발표가 이어졌다. 신인왕에는 신인왕 포인트 800점을 기록한 김연준(22)이 선정됐으며 상금왕에는 총상금 3493만원을 얻은 이성훈이, 시즌 대상의 영광은 대상포인트 4590점을 획득한 금동호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 금동호는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차지하게 돼서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기쁘다”며 “내년에는 좀 더 날카로운 샷과 좋은 경기력을 갖춰 2년 연속 대상의 자리도 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신인왕을 기록하며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연준은 “TOP 10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을 받게 되어 더욱더 뜻깊고,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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