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준비 됐다” 네이마르, 한국전 출격 예고…‘다친 오른발로 강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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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상대인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전날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 닥터는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훈련을 지켜보고 16강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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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기분 좋다…당장이라도 뛸 수 있어” 적어
A매치 75골로 브라질 최다 득점 펠레(77골) 쫓는 브라질 ‘간판 스타’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공식 훈련에 합류한 사진을 게재하며 “기분이 좋다. 지금 당장이라도 뛸 수 있을 것 같다”는 글을 적었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세르비아와 G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 중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됐다. 이후 조별리그 2, 3차전에서 연달아 결장했다.
남은 월드컵 대회 기간에 복귀가 불가능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네이마르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전 복귀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SNS에 글을 게재하기 전 브라질의 비공개 팀 훈련에 합의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브라질축구협회가 SNS를 통해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양발을 모두 사용해 강력한 슈팅을 연습하며,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또 골키퍼를 앞에 두고 드리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골을 넣었고 골을 넣은 뒤 두 팔을 하늘로 올리며 해맑게 웃는 세리머니도 선보였다.
이대로라면 네이마르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전날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 닥터는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훈련을 지켜보고 16강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이마르는 A매치 통산 75골을 기록한 브라질의 축구 간판으로,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인 ‘축구 황제’ 펠레(77골)와는 단 2골 차이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과 16강전을 앞둔 브라질은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와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세비야)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네이마르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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