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이 8강 오를 확률은? 그레이스노트 23%-옵타 14.41%

조영준 기자 2022. 12.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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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토너먼트 진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를 확률을 23%로 전망했다.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를 확률을 14.41%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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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오른 한국의 8강 진출 확률이 토너먼트 진출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16강전 상대가 '세계 최강' 브라질이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업체인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오를 확률을 23%로 전망했다.

반면 브라질의 8강 진출 확률은 77%로 가장 높았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68%, 프랑스는 65%로 나왔다. 스페인은 60%, 포르투갈은 57%로 예측됐다.

16강에 오른 일본의 8강 진출은 42%로 나왔다.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팀인 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한국의 8강 가능성을 더욱 낮게 예상했다.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를 확률을 14.41%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높은 경기 예상 적중으로 주목받는 영국 BBC 크리스 서튼 해설가도 브라질이 한국을 2-0으로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떨어진다. 그러나 한국은 11%의 확률을 이겨내며 16강에 진출했다. 그레이스노트는 H조 16강 진출 확률에 대해 우루과이가 가장 높은 49%로 예측했다. 가나는 41%, 한국은 11%였다.

한국은 오는 6일 브라질을 상대로 다시 한번 '도하의 기적'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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