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네이마르, 훈련 정상 복귀 "기분 좋아…될 줄 알았어"

박지원 기자 2022. 12. 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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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가 훈련을 정상 소화한 뒤 기쁨을 표했다.

브라질 복수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토너먼트 일정에 포커스를 맞추며 집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한국전을 앞둔 훈련에 참여할 것인지 의문이 따랐는데, 생각보다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잘 소화했다.

4일 브라질축구협회(CBF) 공식 SNS에 올라온 2분짜리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의 몸은 굉장히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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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네이마르가 훈련을 정상 소화한 뒤 기쁨을 표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H조 2위, 브라질은 G조 1위 자격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네이마르의 몸상태를 두고 큰 관심이 따랐다. 네이마르는 앞서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5분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발목을 크게 접질렸다. 교체된 뒤 벤치에 앉은 네이마르는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후 공개된 사진에서 발목이 퉁퉁 부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워낙 심한 상태였는지라 2차전과 3차전엔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브라질 복수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토너먼트 일정에 포커스를 맞추며 집중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한국전을 앞둔 훈련에 참여할 것인지 의문이 따랐는데, 생각보다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잘 소화했다. 4일 브라질축구협회(CBF) 공식 SNS에 올라온 2분짜리 훈련 영상에서 네이마르의 몸은 굉장히 가벼웠다.

부상 부위인 발목도 괜찮아 보였다. 슈팅, 패스 등을 하는데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 특히 부상 부위였던 오른발로 골문을 향해 대포알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훈련 종료 후 "기분 좋다. 될 줄 알았다"라고 남겼다. 이러한 회복세라면 한국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C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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